- 태평시장 상인 46% 매출“올랐다”, 2025년도 지속 개최 예정,
대전시 중구청사 전경 |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8월 30일과 10월 26일에 개최된 태평전통시장 ‘별빛다구이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상인과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태평전통시장의 ‘별빛 다구이 축제’는 구이용 해산물과 고기 등을 바로 구매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태평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이용수)와 태평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추진단(단장 김유환)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지난 10월 26일에 열린 두 번째 축제는 1,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축하공연 ▲체험 행사 ▲주민 노래자랑 ▲수제 막걸리 시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시 중구 태평시장 별빛다구이축제 모습 |
축제이후 진행된 상인 및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상인 42%와 참여객의 90%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상인의 46%가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하여 야시장을 통한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객층은 40~50대가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20~30대 고객도 14%를 차지해 젊은 층의 전통시장 이용 향상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이용수 회장은 “처음으로 시도한 축제가 상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을 주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상인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별빛다구이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행복한 경험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애써주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라며“구에서도 전통시장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
임혁진 기자 polyh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