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추부중학교, 금산교육발전특구 휴머노이드 로봇 융합캠프 개최 모습 |
충남 금산군 추부중학교(교장 이법연)는 지난 12월 21일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인공지능 사회에 필요한 역량 함양과 관련 산업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2024 휴머노이드 로봇 융합 캠프(AI Robot Fusion Camp)’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프는 추부중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금산형 ‘AI·SW미래채움교육’ 중 하나로 아두이노의 이해와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초로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로봇의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익히고, 사람의 보행을 모방한 자연스런 움직임 표현과 1:N통신으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집단 군무, 로봇 스포츠 경기인 축구, 씨름 등의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 금산군 추부중학교, 금산교육발전특구 휴머노이드 로봇 융합캠프 개최 모습 |
교육에 참여한 조○우(1학년) 학생은 “30일에 대강당에서 운영한 은행나무 축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를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 휴머노이드 로봇 융합 캠프에 참여하면서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체험하는 활동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코딩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이 신기했다”라며 “앞으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봇 관련 일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법연 교장은 “금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배움을 즐기다’와 ‘미래를 열다’ 2대 전략을 추부의 특화교육 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좋은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규모학교 간 학생의 사회적 관계 확장을 위한 문화예술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공지능 코스웨어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휴머노이드 로봇 융합 교육 등 인공지능 정보화 시대에 앞서가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임혁진 기자 polyh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