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새 136% 증가 2016년 이후 최고 수준, 고위험군 백신 접종 당부
▲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12월 22~28일 사이 독감환자는 73.9명으로 전주 31.3명 대비 136% 증가한 상황으로 이는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의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교, 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생률이 가장 높아져 13세 이하 어린이 및 18세 이하 청소년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청소년들도 보건기관에서 유료접종이 가능하다.
보건기관에서는 7세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6세 이하 어린이는 관내 10개소 의료기관에서 토요일에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유행 중인 A형독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과 매우 유사해 예방접종을 통해 독감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최근 독감이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으며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어르신 등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으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외출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노재성 기자 njs5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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