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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20 FIFA 푸스카스상 품다, 한국인 최초!

기사승인 2020.12.18  14: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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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홍민,"매우 특별한 골이라고 느꼈다" 소감 밝혀, 지난해 12월 번리전 70m 드리블 골 선정, 수아레스, 아라스케타 등 최종후보 제쳐,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70m를 드리블하며 수비수 6명을 제친 손흥민이 득점하는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70m를 드리블하며 수비수 6명을 제친 손흥민이 득점하는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FIFA는 18일 진행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지난해 12월 손 홍민이 번리와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선보인 득점 장면을 푸스카스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 상은 현역 시절 마법 같은 골을 자주 넣었던 '헝가리의 축구 영웅 페렌치 푸스카스'의 이름을 따 2009년에 제정됐다.
 
손 홍민은 번리전에서 하프라인 부근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작해 약 70m를 질주하며 상대 수비수 6명을 따돌린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당시 이 골은 EPL 12월의 골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EPL 올해의 골로도 뽑혔다.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건 한국인 축구선수를 통틀어 손 홍민이 처음이다.

아시아로 범위를 넓히면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팬 투표와 축구전문가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하는 이번 투표에서 손 홍민은 총점 24점을 기록,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케타(플라멩구ㆍ22점)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ㆍ20점)를 제쳤다.

 

 

손흥민의 FIFA 푸스카스상 수상 소식을 알린 FIFA 홈페이지 화면.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쳐]

손흥민의 FIFA 푸스카스상 수상 소식을 알린 FIFA 홈페이지 화면.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쳐]

손 홍민은 영상을 통한 수상 소감에서 “번리전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경기를 마친 뒤 매우 특별한 골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승인 조세 모리뉴 감독도 손 홍민의 푸스카스상 수상 소식에 기뻐했다.

 

SNS에 올린 영상에서 “귀가하며 FIFA TV를 시청 중이다.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받게 됐다. 올 시즌 최고의 골이었고, 당연히 수상자는 소니(손 홍민의 애칭)여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헤드라인TV신문 편집국 newshl@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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