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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시클증후군 정대성 군 父 마스크 10,000장 기탁!

기사승인 2021.01.15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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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성 질환 앓는 아들에게 전달된 온정, "사회에 다시 보답하고파",

충남 홍성군(군수 김 석환)은 연이은 한파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얼어붙은 가운데 따뜻한 나눔의 온정이 이어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파의 추위도 녹인 미담의 주인공인 희귀성 질환 시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 대성 군의 아버지 정 희원 씨는 지난 14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덴탈 마스크 10,000장을 기부했다.

정 군의 아버지는 "대성 군이 척추변형으로 6개월마다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며 화가의 꿈도 키워나가고 있다"며 "아들이 몸은 불편하지만 밝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이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받아온 고마움을 사회에 보답하고자 마스크 10,000장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기부 받은 마스크를 홍성군장애인 복지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4년 전 시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 군이 자신보다 큰 동생에게 장난감을 양보하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으로 치료비를 걱정하는 부모를 위로하는 속 깊은 행동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정 군이 앓고 있는 시클 증후군은 매우 희귀한 유전질환으로 태어나기 전 산모의 뱃속에서부터 성장이 지연되고, 태어난 후에도 성장 지연이 지속되어 왜소증을 갖게 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김 석환 홍성군수는 “소중한 나눔을 몸소 실천한 정 희원 씨에게 감사드리며, 감동의 기부와 선행은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평소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정호 기자 jjho5864@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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