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건조 모습 |
충북 영동군(군수 박 세복)은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구축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임산물소득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곶감, 감, 호두, 표고 등 임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감박피기, 건조기 등 가공장비와 유기질비료, 표고자목·배지, 곶감박스, 관수·저장·건조시설 등 임산물 생산·유통 품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수요조사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임업인, 마을대표 등에 홍보와 안내를 실시해, 조사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수요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임산물재배면적, 기 보조사업 수혜횟수, 임산물 재해보험가입 등의 요건의 면밀히 검토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 후 보조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영동의 대표 임산물인 곶감·감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임산물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생산·가공·유통으로 농가의 소득안정과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장비의 현대화로 지역농특산품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수요조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정필 기자 yjp9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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