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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원 넘어선 비트코인, “이러다 1억 갈까” 기대감↑!

기사승인 2021.03.01  0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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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또 다시 최고가를 찍었다.

테슬라 투자에 이어 미국 대형 투자은행이 투자에 나선 영향이 크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5만 달러(약 5535만 원)에 육박한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서만 70% 급등했다.

[테슬라·대형은행 투자… 변동성↑, 우려도]

암호화폐 가치를 애써 무시해왔던 미국 월스트리트 대형은행도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었다.

가격이 급등하자 대세 상승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낙관론이 쏟아져 나온다.

다른 한편으로는 가격이 오를수록 거품론도 커지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대세 상승’에 불을 지핀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공개적으로 비트코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후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테슬라 측은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고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며 “향후 회사 자본 일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자사 제품(자동차) 구매 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추가할 것이라고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서 “8년 전 비트코인을 샀어야 했다”며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며,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 기존 프로필을 지우고 ‘#bitcoin’이라고 기재하기도 했다.

당시 비트코인 시세는 20% 가까이 급등했다.

최근 미국 뉴욕멜론은행(BNY 멜론)이 비트코인을 구입하겠다고 발표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고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설 사업부를 만들었다.

BNY 멜론에 앞서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2018년 10월 비트코인 관련 사업에 관한 계획을 공개했고 지난해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화폐 영업 허가를 받았다.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암호화폐를 인정한 셈이다.

더불어 캐나다 증권당국은 비트코인 ETF를 사상 최초로 승인했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는 최근 토론토에 본사를 둔 자산 관리 회사인 ‘퍼퍼스 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ETF 등장에 따라 앞으로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또한 마스터카드는 결제시스템에 암호화폐를 일부 포함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는 직원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 수아레스 마이애미 시장은 지난 2월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직원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 월급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지급하는 지자체는 미국 사상 최초다.

비트코인이 주류 결제수단으로 급속히 저변을 확대하며 세계 최대 자산 관리사인 블랙록은 ‘투자 적격’ 자산에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다만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바이든 정부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올 들어서만 70% 가까이 급등한 비트코인 변동성에 대한 경고도 나온다.

2017~2018년 3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수백 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든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례를 감안하면 현재의 급등세가 언제 꺼질 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JP모건체이스는 테슬라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발표가 있은 뒤 ‘변동성’이 커져 다른 기업 투자는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JP모건체이스는 현재의 상황이 이어진다는 전제 아래 “기업이 투자 포트폴리오 1%를 비트코인으로 채우면 연간 가격변동률이 80%에 달하는 비트코인으로 회사 자산 가격 변동률이 큰 영향을 받게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류지현 기자 ryu4125@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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