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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완벽투, MLB 통산 60승!

기사승인 2021.04.15  0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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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키스전 6.2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 시즌 첫 승, 투구수 95… 평균자책 1.89로↓,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괴력투’를 펼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 시즌 첫승, 통산 60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홈구장인 TD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했고 6.2이닝 동안 7삼진을 낚으면서 4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최상의 투구를 펼쳤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92에서 1.89로 떨어졌다.

류현진은 6-1로 앞선 7회 초 2사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요건을 확보했다.

토론토가 7-3으로 이겼다.

빅리그 통산 60승은 박찬호(124승 98패)에 이어 한국인으론 류현진이 두 번째다.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60승 36패를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의 이날 투구수는 95개이고 컷패스트볼이 33개(35%), 직구 26개(27%), 체인지업 22개(23%), 커브 14개(15%)였다.

4가지 구종을 모두 15% 이상 던지는 ‘황금비율’ 볼 배합으로 강타자들이 즐비한 양키스 타선을 괴롭혔다.

류현진의 직구 최고구속은 92.4마일(약 148.7㎞)이었고, 평균 구속은 90.4마일(145.4㎞)이었다. 그리고 70마일(112㎞)대인 느린 체인지업으로 타자를 현혹했다.

양키스와의 악연을 ‘정리’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양키스를 상대로 5차례 등판했지만 1승 2패, 평균자책점 5.53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역투로 양키스전 평균자책점은 2.34까지 낮아졌다.

류현진은 1회 2번째 타자부터 5회 첫 타자까지 12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위력을 뽐냈다.

류현진은 1회 초 선두타자 DJ 러메이휴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장칼로 스탠턴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했고 애런 저지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엔 게리 산체스, 애런 힉스, 루그네드 오도어를 모두 삼진으로 요리했다.

3회, 4회 역시 삼자범퇴. 류현진은 5회 1사 후 힉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오도어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

류현진은 6회 2사에서 브루스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리메이휴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주자 1, 2루가 됐다.

그러나 류현진은 스탠턴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7회 1사에서 산체스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고, 힉스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줘 주자 2, 3루가 됐다.

오도어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했다.

그러나 실책이 끼어 있어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 2일 5.1이닝 2실점, 8일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패에 그쳤다.

작심한 듯 쾌투를 펼친 류현진에게 토론토 타선은 화답했다.
 
2회 말 2사 주자 만루에서 조시 팔라시오스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3회 주자 1, 3루에서 랜달 그리척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4회 마커스 시미언의 좌월 솔로포와 보 비솃,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2루타로 5-0까지 달아났고 5회 라우디 텔레스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이정수 기자 newshl@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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