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재 정다운그룹, ‘정다운 자원봉사단’ 창단!

 지난 6일 세종시 소재 정다운그룹(회장 방희성 사진 앞 줄 가운데) 사옥에서 ‘정다운 자원봉사단’ 창단식이 거행됐다.

세종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순수한 뜻으로 창단한 행사에는 다수의 내.외빈과 지역민들이 참석을 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자리를 함께 빛냈다.

1부 행사 후 세종시 조치원 일대에 거주하는 결식 독거노인 100명에게 도시락(100개), 음료수(200개), 마스크(1.000매), 손 소독제(100개)와 빵, 그리고 음료수등 약 300여만원 상당의 식품 및 음료를 나누어 주는 행사가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 모씨(남 73세)는 “평소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봐주던 분들이 이렇게 봉사단체까지 만들어 또 좋은 일을 한다니 참으로 고맙고 또 고마울 뿐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런가하면 인근에 살고 있다는 최 모씨(여 68세)는 “그동안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정말로 너무너무 고마운 분들이다”며 “이 빚을 어떡게 다 갚아야 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정다운 그룹 방희성 회장은 “작은 힘을 모으면 큰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모두가 즐거운 마음,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고 아끼며 살아가는 그러한 삶이 바로 '정다운 삶'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다운 자원봉사단'은 순수하게 '정다운그룹'의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액을 출원하며 직원들이 출원한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방 회장이 출원을 해서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등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취지로 창단됐다.

방 회장은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뜻을 같이해 동참해준 직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의 행사를 계기로 타 기업에서도 봉사단체를 구성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현실에서도 나 보다 남을 위하는 직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