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치킨 태평1호점, 저소득층에게 매월 치킨 20마리 기부,
박천욱 동장(사진 왼쪽)과 기탁식 기념촬영 하는 최동호(사진 오른쪽)점장 모습 |
대전시 중구 유천1동(동장 박천욱)은 오는 10일부터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매주 월요일 치킨 5마리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천1동은 지난 6일 교촌치킨 태평1호점 최동호(29, 남) 점장과 '사랑의 치킨 나눔' 기탁식을 가졌다.
유천1동에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최동호 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저소득층을 위로하고자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로써 유천1동에서는 최 점장이 기탁하는 치킨 20마리(40만원 상당)를 매월 관내 저소득가정에 골고루 지원하게 됐다(1주에 5마리).
최 점장은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고민 하던 중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치킨을 기부하게 됐다”며, “제가 만든 치킨을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천욱 동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저소득층을 위로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첫걸음을 떼어주신 최동호 점장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동에서도 '따뜻하고 정겨운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임용진 기자 cobo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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