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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간담회, 강원도의회 시설 사용 '잡음'!

기사승인 2022.01.15  07: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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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 15일 강원도의회에서 강원도 18개 시군번영회장 간담회, 국민의힘 강원도당 "민의 왜곡 우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강원도 방문 일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강원도의회 시설 사용을 놓고 국민의힘 안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지난 14일 논평을 통해 "이 후보 방문 일정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회 세미나실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가 민주당의 전유 공간인가. 도의회 세미나실이 민주당 도당 사무실인줄 아는가"라고 반문했다.
 
"강원도의회는 강원도를 위해 여야 도의원들이 머리를 맞대는 민의의 전당이다. 외부인의 도의회 청사 사용에 대해서는 당연히 여야 합의나, 최소한 양해가 전제돼야 마땅하다"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중에도, 이번에도 야당 도의원들의 문제 제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당 대선후보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굳이 휴일에 강원도의회에서 행사를 벌이는 합당한 이유를 도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 행여 민주당의 위세와 권력으로 지역의 민의를 왜곡시킬 의도가 있다면 당장 중지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심상화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성명을 내고 시설 사용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가 15일 오후 2시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46명 도의원들이 여야 없이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신성한 도의회가 집권당 대선후보 선거운동 사무실로 전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후보와 18개 시군번영회장 간담회는 도의회 및 사무처의 업무와 관련된 행사도 아니며 도의회와 유관기관의 공동주관 행사도 아니다"면서 "명백히 사용 허가되어선 안 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지난 해 12월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강원도청 인근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과 의회 사무처에 강한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곽도영(더불어민주당) 강원도의회 의장측은 "번영회의 간담회 개최 요구와 시설 사용 제안을 받아 규정을 검토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도민들의 의견을, 도민들의 대의기구인 도의회를 통해 대선 후보에게 전하는 것을 과도하게 정파적으로 경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연주 기자 ql8166@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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