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트럼프, 공화당 차기 대선 선호도 2위…드샌티스에 밀려!

기사승인 2022.11.13  07:20:50

공유
default_news_ad2

미국의 차기 공화당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한 트럼프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변심하는 지지자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업체 유거브는 12일(현지시간) 공화당 지지자와 공화당 성향의 무당파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4년 대선 주자로 드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선호도는 35%에 그쳤다.

한 달 전 조사 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5%로 드샌티스 주지사(35%)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중간선거 직후인 지난 9~11일 진행됐다.

이에 따라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공화당 지지자들의 실망감이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사기 주장을 반복하며 자신을 극렬 지지하는 질 나쁜 인물들을 대거 후보로 낙점해 압승을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을 공화당 지지자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자신을 강력한 공화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선호가 45%로 드샌티스 주지사(43%)를 소폭 앞섰다.

그러나 매우 강력한 공화당 지지자는 아니라고 밝힌 응답자, 공화당 성향의 무당파 응답자 사이에서는 드샌티스 주지사(각 38%, 45%)가 트럼프 전 대통령(31%, 21%)을 이겼다.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 머린 다우드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불만을 품은 많은 사람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투표했다. 이는 ‘트럼프 피로’가 마침내 시작됐다는 신호”라며 “공화당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엉뚱한 후보를 지지하고, 선거 유세를 자신의 대선 홍보로 사용했다고 비난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애리조나주에서 마크 켈리 후보가 공화당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를 누르고 승리해 상원 과반 차지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네바다주는 94%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48.5%)가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48.4%)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862표에 불과하다.

선거 분석가들은 현재 2만2000장가량의 우편투표가 집계되지 않은 만큼 매스토가 유리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화당은 선거 사기 의혹을 제기하며 지지자들에게 우편투표를 하지 말라고 권해 왔다.

네바다주 선거가 매스토 후보 승리로 끝난다면 민주당은 조지아주 결선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상원 다수당을 확정하게 된다.

 

뉴스헤드라인TV신문 newshl@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