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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천공 관저이전 개입설' 제기한 김종대·김어준 고발!

기사승인 2022.12.06  1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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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사진 연출’ 의혹 제기한 장경태 민주당 의원 이어 두 번째 법적대응 알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이 대통령 관저이전에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해당 발언이 나온 프로그램 진행자인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앞서 김종대 전 의원은 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4월이 되면서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는 게 천공이 다녀간 직후이다. 육군참모총장 (공관)건물에 비가 샌다, 페인트가 벗겨졌다, 이런 기사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간다. 그다음에 외교부장관 공관으로 관저가 바뀌는 것"이라며 "현직 (대통령) 경호처나 육군에서 아직까지는 확인해 주질 않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알 수가 없으나 당시에 천공이 다녀가고 나서 외교부장관 공관으로 바뀌었다, 이 선후관계는 확실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곧바로 김 전 의원 주장을 "거짓 폭로"라 규정하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그리고 오늘 김 전 의원과 인터뷰를 한 진행자까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6일 "팩트 체크도 없이 근거 없는 의혹을 옮기는 행위가 인터뷰라고 해서 면책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늘이나 내일 중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6일 "제보는 살아 있기 때문에 법정에라도 가서 진실을 다퉈보겠다"라며 "(대통령실에서) 발언 철회, 사과를 하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제보자의 진정성을 배신하는 게 되고, 방송에서 확인이 안 된 건 안 됐다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했다.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근 들어 야권의 의혹 제기를 '가짜뉴스'로 칭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 대상 형사고발은 김건희 여사의 봉사활동 사진에 연출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정치인의 의혹 제기를 다룬 프로그램 진행자를 함께 고발하겠다고 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관저이전 천공 개입 의혹을 다룬 다른 언론을 상대로 추가 고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지난 5일 대통령 대변인실은 "몇몇 매체는 객관적 검증을 전혀 하지 않은 채 '가짜 뉴스'와 '거짓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내보냈다"라며 "김종대 전 의원의 발언 철회 및 사과와 이를 그대로 받아 쓴 매체들의 기사 삭제를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헤드라인TV신문 편집국 newshl@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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