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탄희 의원, 지원 유세서 "새판 짜고 미래로 나가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충청지역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의원은 29일 충남 내포신도시 중심상가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홍성예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양승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양승조 후보의 지지 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보수 정부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비극이다. 지난 4년 간의 정치 양극과 증오 정치가 나은 비극이다. 상대 진영을 부수고 파괴해야 권력을 가져가는 반사이익 정치가 낳은 비극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잘했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상대를 죽이고 파괴하려는 사람으로 정치가 끝없이 교체가 되고 있다. 이런 무한 반복은 의미가 없다.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꾸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역대 민주정부는 중산층과 서민 보호를 위한 재정 정책을 강구했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거꾸로 가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의 비극이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 윤석열 정부에 대한 무능과 정책 실패에 대한 준엄한 심판과 함께 4월 10일 총선에서 예산 홍성을 이끌어갈 검증된 일꾼 양승조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유세에 나선 양승조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라며 선거유세를 나섰다.
양 후보는“농어민수당과 75세 어르신 버스비 무료 정책을 만든 사람, 앞으로 농가 소득을 안정시킬 사람을 선택해달라”며 “여러분의 선택을 받으면 도지사를 지낸 5선 의원이 탄생한다. 예산과 홍성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양 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보수·진보를 넘어서 나라와 서민, 중산층 이 바로 살기 위해서는 윤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을 찍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동희 기자 news1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