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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김용태, 8090 공부 모임 추진… ‘비윤계 소장파’ 존재감 키우나!

기사승인 2024.04.19  05: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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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정치인 모아 미래 정치 고민” 여당 비영남권 초선 25% 그치지만 21대서 못한 ‘자정’ 역할 할지 관심,

국민의힘 도봉구 갑 김재섭 당선인

22대 국회 개원을 40여일 앞두고 수도권에서 살아남은 80년대생 김재섭·90년대생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을 중심으로 청년 의원들의 공부 모임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순수 공부 모임이라는 점을 강조했으나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정부에 ‘쓴소리’를 이어 온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당내 건강한 목소리를 주도하는 ‘소장파’로 자리잡아 얼마나 존재감을 떨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용태 당선인은 지난 18일 “당내 젊은 정치인들을 모아 정치개혁을 비롯해 분야별로 나눠 순수 공부 모임을 조직하려 한다”며 “계파와 상관없이 순수하게 미래 정치를 고민하는 모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초선 당선인은 28명으로 이 가운데 21명(75%)이 보수세가 강한 영남이 지역구다.

이에 수도권의 비윤(비윤석열)계 초선이 주도하는 모임이 확장성을 갖추게 될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공부 모임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민주당 예비 초선 의원은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다양한 당내 공부 모임과 포럼이 생겨날 것 같다”고 전했다.

진영 정치에 사로잡힌 21대 국회에서는 자정 역할을 해 줄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과 활동이 적었다는 평가다.

전반기엔 초선의 공부 모임 ‘명불허전보수다’ 등이 주목받았으나 당이 친윤(친윤석열) 일색으로 쏠리면서 사실상 문을 내렸다.

친윤계가 주도하는 공부 모임 ‘국민공감’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기현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 레이스에서 김 후보를 적극 지지했고, 초선 50명이 참여한 ‘나경원 연판장’도 국민공감 주도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강성 친명(이재명)계 초선 의원들의 공부 포럼 ‘처럼회’(국회 공정사회 포럼)가 팬덤 정치에 편승해 세를 과시한 사례로 언급된다.

이들은 국회 후반기 막말 논란, 의원직 상실 등으로 사실상 와해 수순을 밟았다.

김남목 기자 nmkwith@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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