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진공 이병철 부이사장 '제4회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서 강조,
'2024 제4회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을 마친후 이날 강연을 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병철 부이사장과 충북대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이 되는 나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병철 부이사장이 지난 19일 저녁에 열린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 부이사장은 이날 '중진공의 성공적인 중소기업 및 창업지원 사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충북도내 대표적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성공 CEO인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와 이지은 육거리 소문난 대표가 참석해 특강후 이병철 부이사장, 김학도 충북대 특임교수(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와 함께 질의 응답 및 토크를 진행해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 부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기반을 확충하여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정책자금 지원(혁신기업 육성 및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 선도) ▲수출 및 글로벌화 지원(수축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인력 및 창업지원(중소기업 인력 지원 및 창업 생태계 고도화) ▲지역 혁신(지역거점 중심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등의 주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이중 지역주도 지역혁신의 '충북지역 산업성장 프로젝트' 분야로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반도체를 제시한 후 정책사업 연계 지원, 네트워킹 활성화가 핵심인 '충북 주력산업 레전드 50+ 육성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실례로 청주에 위치한 A중소기업의 성공사례를 꼽았다.
이 부이사장은 "중진공이 A기업에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정책자금 융자, 수출바우처사업 등을 지원해 이자전지 배터리 부품 맞춤형 주문 생산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납품과 수출에 성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부이사장은 "성공을 향한 청년의 꿈,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청년의 땀, 세계로 향하는 청년의 뜀을 위해 중진공은 청년들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중진공의 창업 지원체계 설명을 이어 나갔다.
이는 ▲창업사업화 지원(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스타트업 인력양성(이어드림 스쿨, K-Tech College) ▲창업지원자금(청년전용 창업자금, 창업기반 지원자금) ▲지역창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 부이사장은 특히 충북지역 창업 우수 사례로 콩고기는 맛 없다는 선입견을 기술로 깨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고기 없는 고기(대체육)을 개발해 건강한 식탁 문화를 만든 충북대 G-테크벤처센터에 입주한 B기업을 꼽았다.
또한 '지역창업 생태계 조성'의 충북지역 대표 사례로 디노랩(DINNO lab) 충북 출범과 KOSME IR마트 충북을 들었다.
'디노랩(DINNO lab) 충북'은 우리금융그룹 스타트업 프로그램 디노랩의 충북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Scale-Up 프로그램이다.
KOSME IR마트 충북'은 충북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투자 소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벤처 펀등 등의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지역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부이사장은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이 되는 나라를 위해 중진공이 현장 최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충북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이날 강연을 마쳤다.
한편 제5회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은 9월 9일 오후 7시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1층에서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초청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정책' 특강을 듣게 된다.
그리고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북대 LINC 3.0사업단, 충북Pro메이커센터, 충북대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 충북대 명예교수회, 충북청주강소특구가 공동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금은섭 기자 esgold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