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금산국제무예올림피아드가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기간(10월3일~13일)중 4일부터 6일까지 금산 종합체육관 및 세계 인삼축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과 금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금산국제무예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유태식)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9개국 대표 국내임원과 선수 참관인 3000여명이 참가하여 무예의 열정을 나눴다.
이날 상설무대에는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 오노균 금산국제올림피아드 총재, 유태식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조직위원장, 길금자 회장, 김기윤 군의회의장, 김왕수 전 금산군의장, 전연석 전 군의원, 손중대 전 교육장, 박시우 전 조합장, 이태영 금산군 체육회장, 김동현 기후환경연합 사무국장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 발전을 기원했다.
첫날인 4일에는 65세 이상의 시니어 태권도 경연대회 및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품새 경연이 시범 종목으로 열렸고, 다락원에서는 한국, 일본, 몽골, 마카오, 대만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동아시아스페셜 올림픽태권도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참가한 모든 선수단은 금산국제 인삼시장을 투어했다.
둘째날인 5일에는 국제청소년 생활체육태권도대회 및 가족 경연대회가 열렸고, 오후 2시부터 세계 인삼축제장에서 참가국 국가 퍼레이드와 개막행사, 무도시범이 펼쳐졌다.
이때 영규 대사의 선장 무예로 전해지고 있는 지팡이 무예시범, 러시아 삼보시범, 일본 가라테와 한국의 합기도 시범이 이어졌다.
셋째날인 6일에는 무도매거진과 공동 주관하는 무예연무대회로 백제 진검무예, 미르메 태권도 시범, 승병 호국무예, 합기도, 용무도, STG시범단 공연, 주한 파블로 에르네스토 우루과이 대사가 참가하는 6개국 국제연합팀 등 국내.외 수준 높은 무예 팀과 고수들의 무예 향연이 펼쳐졌다.
임혁진 기자 polyh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