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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총선 낙선·낙천자 오찬서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기사승인 2024.04.24  16: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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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격려 오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4·10 총선에서 낙선·낙천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며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이날 오찬은 총선에서 이번 공천을 받지 못하거나 당선되지 못한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말했다.

총선 참패 약 2주 만에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당정 쇄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총선 패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의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형 의원은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보장해 의견이 다르더라도 지향점이 같다면 우리와 함께 갈 수 있는 많은 사람들과 연합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들을 바꾸고 고쳐보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영호 의원은 “이주민, 중국 동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속인주의를 고수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병수 의원은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보니 중도를 얼마나 설득하느냐가 선거의 성패를 가르게 된다”며 “당에서 소외되고 거리가 있던 사람들도 함께 끌어안아 외연을 확장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정숙 의원은 “소통을 강화하고 그 내용이 위로 잘 전달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오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희용 수석 대변인 등 50여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했다.

 

양재신 기자 newshl@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헤드라인TV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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